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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별 보러 가요"…인천 강화도 폐교에 천문과학관 조성

  • 등록 2024.03.16 11:12:28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강화도에 있는 낡은 폐교 건물이 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으로 탈바꿈했다.

강화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옛 강후초등학교 터에 연면적 1천420㎡ 규모의 지상 2층짜리 천문과학관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관에는 고성능 망원경을 갖춘 천체 관측실과 천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 투영관, 전시·교육실, 야외 정원 등이 마련됐다.

강화군은 오는 4∼5월 개관을 목표로 천문과학관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전반적인 공사를 끝내고 구체적인 시설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하순에 문을 열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과학관 내 천체 관측실과 투영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야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도는 도시의 빛 공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천체 관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관측실 관람료는 성인 4천원, 군인·청소년 각 3천원, 초등학생 2천원이며 투영관은 각각 1천원, 800원, 600원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강화군은 수도권 국공립 천문대가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과천·부천·포천 정도로 한정된 만큼 강화도를 새로운 천체 관측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서 학생 수 감소로 2000년에 문을 닫은 강후초는 한동안 민간이 건물 사용권을 얻어 전시 공간으로 운영해왔다.

강화군은 2021년 문화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폐교 시설을 매입해 천문과학관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사 과정에서 구조안전진단 평가에 따라 노후화 시설 일부를 철거하면서 건물 리모델링과 신축 공사가 함께 진행됐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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