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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 소폭 증가

  • 등록 2024.04.08 13:15:39

 

[TV서울=이천용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작년 4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자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천95건)보다 4% 증가했다.

 

지방의 거래량이 10% 증가한 것이 전체적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거래량이 1,387건으로, 전 분기(893건)보다 55% 증가했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 52.58대 1의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가 전매제한 없이 거래 시장에 나온 것이 거래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경남도 1,103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작년 4분기보다 348건 늘어난 규모다.

 

'더샵거제디클리브', '이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 등 입주 아파트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지난해 4분기 21건에서 올해 1분기 30건으로 거래량이 43% 늘었다. 기존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거래된 영향으로 보인다.

 

경북은 작년 4분기(951건) 대비 37% 증가한 1,301건이 거래됐다.

 

1분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초곡', '한화포레나포항' 등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지난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단지'의 당첨 물건도 거래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293건, 인천 483건, 서울 55건이 거래됐다.

 

수도권은 전매제한이 있어 지방에 비해 분양권 거래가 절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개별단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거래가 많았고, 그 밖에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 등 등기 전 새 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직방은 이러한 분양권 거래 증가에 대해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권 거래를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제도적으로도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러한 분양권 거래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1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저가 급매물 소진된 상황이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선호하는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 의료공백 대응 위해 외국 의사면허자도 의료행위 허용 .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빚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외국 의사'에게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이달 말이면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되는데, 이후로도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아 의료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초강수'인 셈이다. 언어 문제 등으로 외국 의대를 졸업하거나 면허를 취득한 교포, 한국인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인데, 의사들은 "대한민국 정부는 없는 게 낫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20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지금의 의료공백 사태처럼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 지원 업무를 할 수 있게 했다. 복지부 장관이 승인만 하면 외국에서 딴 의사 면허를 가지고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석달째 의료 현장을 이탈하

인천시, 산업단지·공장 등 130곳 토양오염 조사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광역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130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태조사 지역은 토양전문기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군․구와 함께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총 130개 지점을 조사할 예정으로,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잠재토양오염원 시설을 사전에 조사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 시설 지역 등 중점오염원 78개소와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21개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이외에도 공장폐수 유입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먼저 토양오염조사 전문기관에서 GPS를 활용해 조사 지역의 시료를 채취하는데, 이때 매설물탐사는 물론 표토 및 심토(0~5m까지) 시료 채취도 병행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의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오염 우려기준」적합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며, 군ㆍ구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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