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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어르신 면허 반납 지원 확대…교통카드 300매 추가

  • 등록 2024.04.11 09:26:48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올해 '어르신 면허 반납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70세 이상 노인이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구 예산을 활용해 교통카드 300매를 자체 마련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시로부터 교통카드 524매를 1차 지원받았고, 2차(6월)·3차(9월)에 걸쳐 추가로 지원받는다. 3차 배부 카드 소진 후에는 구 자체 예산으로 제작한 300매를 추가 지원한다.

 

주민등록 거주지가 영등포구이며,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70세 이상 노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 지원 대상이다.

운전면허 반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도 가능하며, 반납 후 교통카드 수령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선착순 지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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