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21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기신문 주최로 13일 오전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8,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동성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진선미.허영 의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많은 이사들이 참석해 곽계자들을 격려했고,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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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성매매 등의 혐의로 미 연방 수사당국에 체포된 힙합계 거물 숀 디디 콤스(54)가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체포된 콤스는 이날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구금 상태로 하루를 보낸 콤스는 혐의를 부인하고 보석을 신청했다. 콤스 측은 5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마이애미 거주지에 가택 구금할 것을 법원에 제안했다. 그러나 이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로빈 타르노프스키 판사는 콤스의 혐의가 "외부 감시를 피하고 밀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유형의 범죄라는 점을 우려한다"며 "석방시 법정에 출두할 것을 보장할 수 있는 조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구금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명령했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콤스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성매매 및 범죄 조직 계획의 하나로 여성들을 성적 비행에 가담하도록 강요하고, 자기 사업체를 이용해 여성과 남성들을 성적인 공연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콤스는 최소 16년 전부터 여성을 착취하기 위한 범죄 조직을 운영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뉴욕 맨해
[TV서울=신민수 기자] 9월 말부터 10월 사이는 여름 이불을 장롱에 넣고 겨울 이불을 내는 시기다. 웬만한 가정마다 세탁기가 보급된 지금이지만, 무거운 이불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빼는 것은 어르신들에게 힘에 부친다. 혼자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워 가끔 자식들이 고향 집을 찾을 때 이불 빨래를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남 농촌 어르신들이 자식 대신 '찾아가는 빨래방'을 기다린다. 경남도가 전액 도비로 운영하는 빨래방 트럭이 이동 빨래방 사업을 자체적으로 하는 밀양시를 제외한 17개 시군 마을을 돌며 이불 등 어르신 빨랫감을 무료로 세탁해 준다.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 마을 회관을 통해 찾아가는 빨래방을 신청하면 일정에 맞춰 동네를 방문한다. 경남도는 올해 대용량 세탁기 4대와 발전기를 갖춘 빨래방 트럭을 6대에서 7대로 한 대 더 늘렸다. 그런데도 인기가 많아 합천군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 2015년부터 경남도가 시작한 이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가 99%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경남도를 대표하는 체감형 생활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은형 경남도 노인정책과 주무관은 18일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 빨래방 신청이 많다"며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누수를 고치던 남성 시설 관리인을 마주친 뒤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에 악의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현직 경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이모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다. 경찰관인 이씨는 2021년 9∼10월 인터넷 카페 등에 'A 수영장 직원이 작업을 핑계 삼아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훔쳐보았다'는 글을 185차례 게시해 수영장 직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영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9월 2일 수영장 탈의실에서 여성 미화원들과 함께 시설 보수 중이던 60대 남성을 마주친 뒤 수영장 측에 항의했으나 제대로 사과받지 못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9월 29일 해당 직원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는데, 그 이후로도 이씨는 같은 글을 반복해서 올렸다. 1심과 2심 법원은 이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가 올린 글 내용 대부분이 허위인 데다가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점 등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서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한 대표는 자신이 중재안으로 내놓은 '여야의정 협의체'의 추석 전 출범이 일단 불발됐지만 연휴 기간 의료계 설득을 이어갔다. 의정 갈등 영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여권 내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 대표가 이번 사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대표 측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계와 대화를 계속해 왔다. 한 대표에게 공감하는 의료인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2026년 의대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으나 정부와 대통령실의 반대에 부딪혔고, 이후 지난 6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의료계에 공식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의료계 설득에 나섰지만 '2025년 증원' 의제화를 놓고 정부와 온도 차를 보였다. 한 대표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문제도 의제로 다룰 수 있다고 봤지만, 정부는 수시 모집이
[TV서울=변윤수 기자] 명은수씨(63, 서울 노원구 거주)가 추석날인 17일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광장에서 대한생활체육회 주최 한국마라톤TV 주관, TV서울 후원으로 개최된 추석5연풀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200회를 완주해 기념패를 받았다. 한편 명은수씨는 지난 2013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첫번째 완주를 시작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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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9월 18일 09시 5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