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의 지역 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40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할인율은 기존처럼 7%를 유지하지만,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이 있는 9월은 할인율을 10%를 적용한다. 이 시기 소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체 발행액 확대에 따라 월 발행액은 지류 7억원, 모바일 26억원에서 지류 7억원, 모바일 36억원으로 늘어났다.
앞서 춘천시는 상품권과 관련 최근 국비 7억7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상품권의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원, 모바일 20만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8일 "지역 내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 마트나 병원 등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 곳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며 "상품권의 지난해 기준 발행액 대비 판매율은 97%에 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