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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연서, KLPGA 드림투어 4차전 우승

  • 등록 2024.05.09 17:16:12

 

[TV서울=변윤수 기자] 황연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황연서는 9일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심지연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황연서와 심지연은 2라운드를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마쳐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황연서는 연장전에서 7m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심지연을 제쳤다.

 

지난해 K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허리 부상 여파로 시드권을 지키지 못했고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에다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으려고 운동도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 한 번 더 우승하고 내년에는 KLPGA투어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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