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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적극 발굴 지원

  • 등록 2024.05.16 14:19:1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가족돌봄청년 전담 기구가 개소 후 9개월간 300여 명의 청년에게 620여 건의 맞춤형 상담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전담 기구는 가족을 부양하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됐다.

 

시는 가족돌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가진단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배포하고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곳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 소득, 돌봄 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필요한 정책으로 연계해주거나 각종 서비스 신청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기구는 지난 4월 기준 가족돌봄청년 293명에게 6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천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시가 지난해 사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개인 맞춤형으로 연계한 정책·서비스는 생계(29.5%), 돌봄(14.0%), 의료(12.3%), 심리(9.8%) 등 순이었다. 이밖에 추석 선물 세트와 임플란트비 지원 병원 연계 등도 제공됐다.

 

시와 전담기구는 자신이 가족돌봄청년인지, 지원 대상인지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를 개발하고 초·중·고교 등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자가진단표에는 직계혈족 등 청소년에게 어려운 법률용어를 부모, 형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로 풀어쓰고 가족을 돌보는 활동과 돌봄의 어려움에 대한 자세한 예시를 수록했다.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도 이어 나간다. 상반기 중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1인)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민간과 연계한 생계·주거·의료·학습비 등 총 4억8천만 원 규모의 자원을 지원받을 청년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삶을 제대로 누리고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등도 운영한다. 심리지원 물품을 담은 '나 돌봄' 키트도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족돌봄청년의 개념과 사업 내용, 전담 기구 활용 방법 등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가족돌봄청년은 기특한 효자, 효녀 또는 ‘부모 부양은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는 시선에 갇혀 본인이 가족돌봄청년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가족돌봄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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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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