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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서울시 최초로 ‘드론 방역’ 실시

  • 등록 2024.05.31 13:54:22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5월 30일 늘벗근린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강남구는 차량과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했다. 드론은 하천 및 공원, 등산로 경사면 등 광범위한 사각지대에 신속한 표적 방역이 가능하다. 또한 폭우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이 필요한 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 3월 방역 드론 1기(기종 : DJI T40 / 규격 : 1590×1930×720㎜)를 구비하고 4월 4일부터 삼성해맞이공원 등에서 시범 운영했다. 앞으로 10월까지 매주 2회 하천 및 공원 등에 약품을 살포할 계획이다. 약품은 구민의 건강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살충제를 사용한다. 유충 구제에는 토양 미생물을 활용해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미생물 살충제를, 성충 구제에는 천연물질 성분 살충제를 쓴다.

 

이 밖에 구는 해충유인살충기 770대를 비롯해 모기트랩 24대, 해충기피제분사기 14대를 운영하며 틈새 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태양광 해충유인살충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4개 단지를 찾아가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300세대 미만 주택의 정화조는 청소 후 바로 방역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바꾸고, 개별주택에는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방 전담 콜센터(02-3423-8299)를 운영해 방역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입국자 증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외래 해충 유입이 늘면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중요해졌다”며 “드론을 활용해 공원, 하천 등을 선제적으로 방역함으로써 구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부동산금융실태조사’ 시범 구축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는 ‘부동산금융실태조사’ 시범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조사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의 공식 세션으로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 방안을 위한 전문가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는 시민의 주거 여건과 금융부담 구조를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주택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기존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고도화하기 위해 시민의 주거상황 파악을 넘어 소득 수준, 사회경제적 특성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 세션은 조사의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시민의 금융부담과 주거 안정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세션에서는 새로운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될 서울시민 부동산금융실태조사의 구축 방향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세션에는 신인철 교수(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고진수 교수(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서울아산청라병원 내달 착공 신고 마무리…기반시설도 조성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사업인 서울아산청라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청라메디폴리스PFV는 다음 달 안으로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신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병원 건립 공사를 가장 먼저 시작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했다. 이에 맞춰 사업자 측은 지난해 말 병원 건축허가를 받은 뒤 감리·도급 계약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서구 청라동 9만7천459㎡ 터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병원에는 국내외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최첨단 암센터와 함께 심장·소화기·척추·관절 센터 등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병원 착공 시기에 맞춰 청라의료복합타운 남쪽 도로를 개설하고 북쪽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을 구성하는 교육·연구·숙박 등 복합시설들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창업 교육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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