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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 도시설계학회장상

  • 등록 2024.06.18 09:09:00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 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관련 분야에서 규모가 큰 공모전이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활력있는 가로와 광장’ 부문에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양천 사업’으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양천의 자연 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려는 구의 노력과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 및 체육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신정교부터 오목교, 목동교, 양평교까지 약 5km 구간에 걸쳐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풍부한 수변환경과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안양천의 자연 생태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화, 여가, 휴식,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광장 공간 등을 마련해 수변 문화의 중심지로 새롭게 가꿔 안양천을 구민들의 삶의 공간으로 확장했다.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양천’을 위해 구는 철새 보금자리와 생태습지, 버드나무 군락지 및 생태 쉼터를 조성하고, 도심의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 숲을 만들었으며, 황폐한 부지에는 장미원과 생태초화원을 새롭게 꾸며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보행자 전용로, 데크로드, 맨발 황톳길, 야자 매트길 등 다채로운 산책로를 신설하고,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야간 활동을 위한 경관 조명 등도 설치했다. 아울러 안양천변 계단과 경사로 입구에는 원격 진출입 차단시설 28개소 및 CCTV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해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이웃과 시민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안양천만의 매력을 담은 축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안양천의 주요 명소들을 걷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 ‘수변 물길 코스’를 개발하고, 수변문화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생활 체육과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누리 체육공원과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풋살장, X-게임장 등을 신설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 안양천을 만들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추진한 안양천 사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안양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같은 노동 다른 대우' 근본 변화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을 선도할 입법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기업 분야의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조건 격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및 경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미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도 보고됐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께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송파구, 취약아동 120명에 ‘맞춤 직업체험’ 선물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아이 꿈 톺아보기’를 내달 1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 체험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와 처음 맞손을 잡았다.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부터 실제 직업 현장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별로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90명,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고학년생 심화 과정으로 3단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온라인 진로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3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직업 현장 체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직업 현장 체험에서는 AI아트디렉터, 댄서, 조향사, 파티쉐 등 실제 관내 직업 체험처 4곳을 연계해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단순 견학이 아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 의욕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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