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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윤, '한동훈 견제' 측면지원 모색…당권주자들 일단 거리두기

  • 등록 2024.06.19 08:50:2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당권 도전이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견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에서 "현재 한 전 위원장이 유력한 부분이 있는 건 맞다"라면서도 "변화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놓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조정훈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 사람들은 정말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철규 의원이 "선거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관측을 경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여권에서는 친윤 그룹이 특정 후보에 지지를 몰아 '한동훈 독주'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당원 조직력이 없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제기된 한 전 위원장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 만한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권 도전을 시사한 나경원 의원과 대표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윤상현 의원 등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그 대상으로 언급된다.

나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대표 선거 출마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조금 더 열심히 생각해 보겠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원외 대표 한계론'을 거듭 지적했다.

당내에서는 나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나 의원실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마지막 고민의 시간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헌에 명시된 '당권·대권 분리' 규정상 대권 주자인 한 전 위원장의 '대표 중도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한 한 전 위원장의 입장을 촉구하면서 견제에 나섰다.

최고위원에 친윤계를 투입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한 전 위원장이 당권을 쥐더라도 복수의 친윤 성향 최고위원을 포진시킨다면 한 전 위원장의 당 장악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지난해 3·8 전당대회와 달리 친윤이 전면에 나서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을 지원사격 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지난 대표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친윤 주도의 일방적 세몰이에 대한 반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친윤 후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나 의원이 지난달 초 불거진 '나이(나경원·이철규) 연대'를 부인하거나 김재섭 의원이 '친윤 대표 후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어처구니없다"고 불쾌감을 표현한 것도 친윤 그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 의원은 이날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도 "저는 물론 친윤에는 들어가지를 못한다"며 친윤 그룹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당 주류인 영남권 의원들이 사실상 넓은 의미의 친윤 그룹으로 묶이고, 지역 당원 조직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당대회에서 친윤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도 있다.

당 관계자는 "친윤 그룹이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겠지만 한 전 위원장과 1 대 1 구도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측면 지원하며 한 전 위원장 견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후보 등록일을 앞둔 오는 23일 전후로 대표 출마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에는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도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비대위에서 당직을 맡았던 장동혁·김형동 의원을 축으로 지난 총선 당시 영입된 초선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침묵하는 당 중진들의 합류가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 전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뜻을 같이할 원내 인사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부평구, 2025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 수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 기관을 대표해 표창을 수상한 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구는 정부의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 결과,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는 여성친화 중심 기관인 부평구 여성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육아코칭․다행학습코칭 ▲학습동아리 공간 제공 ▲도란도란 공작 소모임 ▲찾아가는 구직상담소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여성센터의 ‘신중년 꿈을 품다’ 사업의 경우 신중년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취업 교육 및 연계를 통해 풀어가며, 부평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 ‘진짜 쉬운 아빠육아’는 아빠들의 자연스러운 돌봄 참여를 유도하며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이

이숙자 시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 참석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25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주요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 ▲미끄럼방지포장 안전관리 체계 개선 촉구 건의 ▲경직된 농지 이용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혜택 신설 건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 등 총 7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심의됐다. 특히, 서울시의회가 제출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재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구성에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대표가 포함되지 않아 국가–지방 간 정책 조정 및 재원 배분 논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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