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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양보할 수 없어"

  • 등록 2024.06.22 10:56:25

 

[TV서울=박양지 기자] KDB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국정과제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해 오은택 남구청장은 22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014년 조성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있는 지자체다.

이 지역 주민은 최근 산업은행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21일에는 부산국금융센터에서 궐기대회를 여는 등 산은 유치에 진심이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오 청장은 부산이 처한 엄혹한 현실을 언급하며 산은 본사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현재 기간산업 쇠퇴로 인구는 수년째 감소하고 있고, 내세울 만한 대기업도 없어 청년 인재 유출이 심각하며 임금 격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살기 어려운 젊은이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제2 도시'는커녕 '노인과 바다'라는 조롱 섞인 말을 듣고 있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유치되면 일자리, 기업투자, 정주 여건 개선 등 남구는 물론 부산이 더욱더 살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금융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이 두 개의 축으로 국가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국가의 기업육성 금융 지원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연간 2조원의 이상의 투자로 핀테크, 블록체인, 친환경 녹색기후기금 등 부산지역 신성장 산업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인재가 부산에서 자리 잡고 살아갈 기반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청장은 "지역의 염원을 기반으로 남구에서도 산업은행 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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