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9.5℃
  • 구름많음서울 5.0℃
  • 흐림대전 5.1℃
  • 흐림대구 5.0℃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8.4℃
  • 흐림부산 8.9℃
  • 흐림고창 9.1℃
  • 흐림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0.6℃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6.5℃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정재동 금천구의회 의원,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조속 설치 요구

  • 등록 2024.06.24 09:54:21

 

[TV서울=변윤수 기자] 정재동 금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 1, 4동)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조속히 설치하고, 생활폐기물 정책의 문제점 등을 즉시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제250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금천구 정책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소가 총괄하여 설치 관리하고 있으나 많은 노인이 거주하여 가장 필요한 곳인 경로당의 경우 법적 구비의무기관에서 빠져 있어 설치가 안 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법률적 기준에만 의존하여 설치에 나서지 않고 있는 소극행정을 시정하고 조속히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방침 수립과 관련 종사자 사용법 교육 실시를 요구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감량 종합대책 부실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천구만 공공소각장인 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방침과 자원회수시설 참여방침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1회용품 제한정책 추진에 있어서 후퇴한 정부방침과 별도로 금천구는 탄소중립 공공청사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1회성, 전시성 행사는 지양하고 보다 실효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계속해서 취약계층 및 고독사위험군 안전망 부실을 질타하고 총체적인 관리시스템 재점검을 촉구하였으며, 운용방침 없이 저금리예금상품에 무계획적으로 예치된 공공기금의 허술한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포트홀 중점관리를 주문했다. 그리고 최근 악성민원으로 김포시 신규공무원 등 민원 담당 실무공무원의 자살이 다수 발생했음에도 금천구에 악성민원 관련 총괄부서가 없고 상급자의 적극적 개입 방침이 없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속한 개선방침 수립을 요구하였으며, 공무원들의 친절도 향상 추진계획에 민원업무뿐 아니라 조직구성원 간 상호존중 배려, 인사하는 내부조직문화 개선도 추진하도록 하였다.

 

 

이어서 장애인 재난대응 안전매뉴얼 부실을 지적하고 휠체어 장애인 등 1인 거주 거동에 제한 있는 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 매뉴얼이 없어 생활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장애유형별 맞춤형 재난대응매뉴얼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발달장애인 돌봄문제에 대해서도 금천구 구정연구단 연구(2023년 4월) 자료에 의한 금천구 발달장애인은 936명, 전체 장애인 11,550명 대비 8.1%로 발달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밝히고 기존 시설은 인원초과로 발달장애인 돌봄이 어려워 대부분 가족의 몫으로 돌아가고 가족들은 돌봄으로 인해 직장에 다니기 어려운 경제적 문제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인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금천구형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행정사무감사로 매년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며 시정하려는 움직임에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보람도 느낀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년간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주민분들의 민원과 현장 중심의 자료수집을 통한 내용들로 점검하였으며, 더 살기 좋은 도시 금천을 위해 집행부는 책임 있는 행정, 주민의 삶을 보다 세심히 보살피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정치

더보기
"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