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흐림동두천 7.9℃
  • 맑음강릉 13.1℃
  • 박무서울 7.8℃
  • 구름많음대전 7.0℃
  • 맑음대구 11.3℃
  • 박무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7.6℃
  • 맑음부산 13.0℃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9.0℃
  • 구름많음강화 7.0℃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태극 전사가 간다...양궁 임시현

  • 등록 2024.07.01 09:00:18

 

[TV서울=변윤수 기자] 임시현(21·한국체대)은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단박에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

임시현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4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마지막 무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잇따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단체전에서도 언니들과 금메달을 합작,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의 상승세는 끝날 줄을 몰랐다.

8월 악천후 속에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임시현이 김우진(청주시청)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희망'을 밝혔다.

그러더니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개인·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37년 만의 일이었다.

 

어린 나이에 큰 성과를 낸 선수가 목적의식을 잃고 슬럼프에 빠지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그러나 임시현은 예외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올해 최종 선발전에서도 임시현은 1위에 올랐다.

이어 출전한 월드컵 1차(상하이), 2차(예천) 대회에서 거푸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임시현이 항저우에서 3관왕에 오른 뒤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노력에 성과가 더해지니 자신감이 더 올라오고, 더 흔들림 없이 노력하게 되는 '선순환'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달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올림픽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임시현은 두 경기만에 개인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32강전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0-6(29-30 27-28-27-28)으로 완패했다.

첫 세트는 1점 차로 아깝게 패했고, 두 번째 세트도 약 1㎜ 차로 세 발 연속 9점을 쏘면서 내주고 말았다.

이에 흔들린 임시현은 결국 영패의 굴욕을 맛봤다.

개인전 우승은 놓쳤지만,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낸 임시현이다.

장 부회장은 "3차 월드컵 개인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한 경험이 올림픽 무대에서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임시현은 여전히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있다. 주도적으로, 스스로 파리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자 대표팀의 약점으로 '국제대회 경험 부족'이 거론되기에 임시현의 존재는 더 크게 느껴진다.

남수현은 순천여고 졸업 뒤 곧바로 실업 무대에 진출한 19살 새내기다. 전훈영은 30세 베테랑이지만, 메이저 국제대회 경험은 없다.

여자 대표팀은 파리에서 단체전 10연패의 '대업'에 도전한다. 임시현이 흔들림이 없도록 '구심점'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

임시현은 중학생 때까지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 명문 서울체고에 입학한 뒤 코치들의 가르침을 빠르게 흡수하며 강자로 거듭났다.

임시현은 강원 강릉 출신이지만, '큰물에서 놀아야 최고가 된다'는 생각에 집에서 먼 서울체고 진학을 선택했다고 한다.

늘 최고의 자리를 지향해온 임시현이 파리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

더보기
스윔·라면과구공탄·무조건…與서울시장 도전자들이 픽한 노래 [TV서울=나재희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TV 토론회에서는 전현희·박주민 후보(기호순)가 부동산 정책 공약 등을 앞세워 정원오 후보를 협공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임을 부각하는 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집중적인 견제에 나선 것이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실속형 민간아파트' 공약에 대해 "실제로 서울에 재건축하는 조합원들이 실속형 아파트로 가려 하는지 현실적 문제가 있고 민간 아파트의 경우 10년 이상 걸린다"며 "현실성 없는 '무늬만 실속형'"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도 '실속형 민간아파트' 공약에 대해 "공공이 보유하고 임대할 수 있는 물량을 분양하겠다는 것이라면 (이재명) 대통령님의 철학이나 민주당 철학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또 "항상 (정 후보) 정책 발표에 수치라든지 타임라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빠져 있는 게 상당히 답답하고 아쉽다"라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정 후보의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2만3천호 공급' 공약에 대해서도 "오세훈 시장이 공급하겠다는 공공임대 총량이 2026년 분량이 2만4천호가 넘는다. 임기 4년에 걸쳐 오 시장이 1년에 공급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