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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걸그룹 에스파와 떠난 '쇠맛' 신세계…"저희와 기깔난 시간 보내요"

  • 등록 2024.07.01 15:59:58

 

[TV서울=신민수 기자] "오늘 저녁 저희와 '기깔난' 시간 한번 보내보시죠!" (카리나)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쿵쿵' 울리는 육중한 사운드와 팬들의 환호가 한데 어우러졌다. '드라마'(Drama), '블랙맘바'(Black Mamba), '슈퍼노바'(Supernova) 같은 히트곡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팬들의 함성도 점점 커졌다.

바로 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패러렐 라인'(SYNK : PARALLEL LINE)에서다.

에스파 네 멤버는 지난 29일부터 양일간 총 1만2천명의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지난 2020년 '블랙맘바'로 데뷔한 에스파는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이 대세로 자리 잡은 K팝 시장에서 정반대로 거친 사운드와 미래지향적인 독특한 세계관으로 4세대 걸그룹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이들은 이날 콘서트에서도 K팝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쇠맛'으로 불리는 에스파 히트곡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를 마음껏 들려주며 팬들을 신세계로 안내했다.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 전면에는 일(一)자형 무대를 거대한 전광판이 앞, 양옆, 위, 뒤로 둘러싸 관객에게 개방감을 선사했다.

에스파는 반투명 전광판을 가르고 검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드라마'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야야야야야야야'(블랙맘바) 혹은 '수수수 슈퍼노바'(슈퍼노바) 하는 떼창 소리도 거세졌다.

닝닝은 "오늘도 재미있게 한 번 놀아보자"고 분위기를 달궜고, 윈터는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다. 오늘이 어제보다 에너지가 훨씬 좋은 것 같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다중우주로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였다.

공연 중간중간 상영된 VCR 영상을 통해 '나는 오직 나뿐일까?' 혹은 '진실은 때때로 나란히 존재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덕분에 '블랙맘바'나 '걸스'(Girls) 같은 강렬한 노래부터 '스파이시'(Spicy)나 '슈퍼노바' 같은 유쾌한 곡까지 무대에서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계단형 리프트, 불꽃, 안개 효과 등 다양한 특수 효과와 연출이 더해지면서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에스파는 서태지와아이들의 히트곡 '시대유감'을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을 마치 록스타처럼 스탠드 마이크로 부르기도 했다.

에스파 네 멤버는 이날 특히 4인 4색 솔로 무대를 꾸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지젤은 직접 작사·작사에 참여한 몽환적 알앤비(R&B)곡 '도파민'(Dopamine)을, 카리나는 홀로 노랫말을 쓴 힙합 댄스곡 '업'(Up)을 각각 선보였다.

카리나는 헤어밴드를 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뽐내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윈터는 시원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파크'(Spark)로 여신과 같은 분위기를 뽐냈고, 무대 도중 팬들을 뒤로하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닝닝은 알앤비 댄스곡 '보어드'(Bored)를 보여줬다.

카리나는 "이번에 단독 작사를 해봤다"며 뿌듯한 표정으로 관객을 향해 손가락으로 'V' 포즈도 취했다.

그는 "좋은 기회로 작사하고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며 "멤버들이 트렌디한 곡을 가져왔으니, 저는 아예 올드스쿨로 가보자고 해서 힙합으로 해 봤다. 다음 콘서트를 언제 할지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윈터는 "작은 불씨가 하나 있으면 우리가 더 불타오를 수 있다는 의미를 '스파크'에 담았다"며 "저는 인이어와 마이크에 '마이'(에스파 팬덤명)를 새기지 않았느냐. 그래서 이 무대도 '마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이러한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콘서트 도중에는 에스파 세계관 속 조력자 캐릭터로,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가상) 가수로 데뷔를 앞둔 나이비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다만, 그동안 신비로운 조력자 역할을 하던 나이비스가 느닷없이 K팝 댄스를 추는 모습은 생경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날 SM 선배 가수 태연, 카리나와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함께 출연한 혜리·존박도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에스파를 응원했다.

에스파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일본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오사카와 싱가포르, 8월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주 시드니, 9월 호주 멜버른, 마카오, 태국 방콕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이들은 내년에는 미주와 유럽에서도 월드투어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건데 기대되시죠?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마이'분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어요." (윈터)

"팬 여러분이 없으면 저희가 백날 연습하고 무대를 해도 소용이 없죠.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카리나)


배우 강미나 "평소 호러물 못 봐…촬영장 갈때마다 각오 다졌죠"

[TV서울=신민수 기자] "원래 겁이 많아서 호러물을 잘 못 봐요. 하지만 촬영장에 들어설 때만큼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멘털을 다잡고 촬영에 임했죠." 가수 겸 배우 강미나는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새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제작발표회에서 공포물인 이번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강미나는 "극 중 제가 맡은 '나리'는 소유욕이 굉장히 강해 원하는 것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가지려고 하는 캐릭터"라며 "그 이상은 스포일러(유출)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나리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기리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앱 '기리고'에 소원을 빈 고등학생들이 예고된 죽음의 저주를 피하고자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세아(전소영 분), 나리(강미나), 건우(백선호), 하준(현우석), 형욱(이효제) 다섯 명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걸그룹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강미나를 제외하면, 이 작품은 신인 배우들을 중심으로 주연급 라인업이 채워졌다. 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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