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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제28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연다

  • 등록 2024.07.03 13:06:09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8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가 오는 8월 16일 라오스 국립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크게 한 번 외쳐봐! 한국웅변!’ 슬로건 하에 내·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모두 참여하는 K-스피치(웅변) 경연대회로, 한국과 라오스뿐 아니라 호주, 프랑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20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부 49명과 단체부 7개 팀의 대표 연사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영수),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총재 정갑윤, 회장 김경석)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이사장 박귀수)와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라오스지부(지부장 이영상)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평화를 위한 주제로 그동안 연마한 한국어 웅변 실력을 피력하며, 가장 우수한 연사에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한글을 지구촌에 보급하기 위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그동안 중국,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에는 중단됐다가 2021년은 용산, 2022년은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재개된 2023년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해외 대회로, 자연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고자 ‘자연의 나라’ 라오스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국내 대표 연사는 주로 한국어의 가치와 문화, 학교폭력 근절, 안전사고 예방,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하여 한국어 보급에 역점을 두어 발표하고, 해외 대표 연사들은 한국과 자국의 우호 증진 및 문화 체험담을 주 소재로 발표하며 재외동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소재로 발표한다.

 

특히 문화 강국이라 자부하는 프랑스와 아프리카연합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어를 터득한 연사가 참가하는 것은 한류 문화와 함께 한국어 특히 K-스피치(웅변)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아프리카에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는 큰 의미이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최근 웅변문화의 전환을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통기법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열린 제23회 대회부터 단체(그룹)웅변이 도입됐다. 기존에는 연사 1인이 연단에 올라가 자기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발표하는 방식만이 있었지만, 단체(그룹)웅변을 도입함으로써 팀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호흡하며 제화(일명 떼창)를 하며, 다양한 음성으로 내용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제화웅변 시범단’ 32명이 펼치는 ‘외쳐봐 한국웅변’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웅변대회는 소품 사용을 금지했지만, 2018년 제23회 대회부터 시각적 효과를 통한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하고 이를 시청한 청중이 댓글을 달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심사제도가 2022년 제26회 대회부터 도입됐다. 당시 접속자는 8천여 명이었으며, 지난 2023년 싱가포르 대회 때는 13,000여 명이 접속했다. 세계인의 참가가 확대된 이번 대회는 더욱 많은 시청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본협회 라오스지부와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KBS 한국방송이 후원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이숙진 운영위원이 12년째 대회장을 맡고, 호주 재마이홀딩스 그룹이 협찬하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한 홍성, 예산지역 강승규 국회의원이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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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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