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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사흘 연속 충청찾아 당심 구애…"충청중심론 기수될 것"

  • 등록 2024.07.03 10:44:0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후보가 사흘 연속 충청권을 찾아 바닥 당심잡기에 주력했다.

원 후보는 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을 만나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역할을 충청에서 해야 한다"며 "충청중심론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이 중심이 돼 총리,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을 맡아야 민심을 알 수 있고, 국정에 민심이 반영될 수 있다"며 "충청인이 우리 당에 대한 지지와 기대가 있어야 수도권 승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충청중심론을 이야기한다"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야 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등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동훈 후보의 총선 패배론을 거론하며 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지사는 "집권당으로서 선거에 실패했다면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비전과 국정운영에 대한 어젠다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자리는 잘잘못을 떠나 선거 결과나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당원들이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할지, 우리 당이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보다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종시는 선거 때만 되면 국회 완전 이전이나 수도 완성 등의 말을 듣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진정성을 의심받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의힘이 보여야 할 모습이 진정성이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주자급 거물 두 명이 세종시에 오신 것을 보니 세종시가 수도가 되는 게 틀림없다는 좋은 예감이 든다"며 "큰 리더십을 발휘하는 두 분께서 충청권과 나라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으며 세종시가 가운데서 잘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 후보는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났고, 전날에는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났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인대 대표단과 지속 협력 및 공동 발전 논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해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지

[기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행정 이야기

보훈은 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현재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도 광복 80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획된 세 가지 보훈문화행사는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었다. 첫 번째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활용한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4.26.)다. 참배 중심의 현충원 방문을 넘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역을 걷고 의미 있는 묘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며 역사와 교감하는 하이킹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직접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함과 일상,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공유되는 기억의 가치를 일깨운 행사였다. 두 번째는 한국실용음악협의회와 함께한 ‘서울인디뮤직 페스티벌’(6.28.)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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