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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다양성 있는 정당 만들겠다"

  • 등록 2024.07.10 16:42:5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의원이 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은 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당을 다양성이 있고, 소수 목소리도 경청하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고 밝혔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이재명 전 대표와 약속대련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워낙 순하게 생겨 그런 건지, 강단이 없는 것처럼 보여선지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도 "마을 이장, 경남지사, 장관, 우리 당 대선 경선도 2번이나 본선 갔고,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제가 나이가 있는데 '들러리 정치'를 하겠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전통적인 지지층만으로 차기 지선,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며 "차기 선거 승리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너럭바위 앞에 수십초 간 무릎을 꿇기도 했던 김 전 의원은 참배 후 방명록에 '더불어민주당의 민주를 지켜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자 김두관'이라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묘역 참배 후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30여 분 간 차담을 했다.

 

권 여사는 김 전 의원에게 "이번 민주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민주당, 꿈과 희망을 주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전 의원 측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권 여사는 이어 "김 전 의원이 나서주는 모습이 민주당으로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꿈과 희망, 정치인이 해야 될 가장 큰 일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 생전 발언이 써진 부채를 선물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1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며 당권 주자로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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