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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 및 상상탐구 10호 출판기념회 성대히 개최

홍금자 시인, 시집 '지구도 기척을 한다'로 삼봉문학상 수상 영예

  • 등록 2024.07.13 12:33:29

 

[TV서울=변윤수 기자]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 및 계간문예 작가회 무크지 상상탐구 10호 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종로구 돈화문 이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차윤옥 편집주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은집 문협 부이사장, 오경자 국제pen 이사장 대행, 심상옥 국제pen 부이사장, 허영자 시인, 허형만 시인, 김일두 중앙대 문인회장, 김현삼 영등포문협회장 등 내외빈과 수상자, 계간문예 작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명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근래 몇몇 명망 있는 문예 잡지가 폐간되는 안타까운 분위기 속에도 작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문예지는 꿋꿋하고 용감하게 버티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문예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들은 지금까지는 꽃길이었지만 앞으로는 가시밭길을 걷는 일이니 주저앉지 마시고 절차탁마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정진수 작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수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무크지 《상상탐구》 10호 발간을 맞아 200여 명의 작가들의 동일한 주제하에 작품집을 만든 일은 문단사의 대장정이었다”면서 “문인들의 언어는 세상을 밝히는 빛인만큼, 앞으로도 상상력과 지성을 발휘하여 좋은 글 많이 쓰시라”는 당부를 했다.


계속해서 허영자 원로시인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보니 문학이 아직 살아있음을 느꼈다. 글은 곧 인격이니만큼, 글과 사람이 일치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좋은 글을 위해 많이 읽으라”는 당부를 격려사로 대신했다.

 

 

본격적인 시상에 들어가 제8회 삼봉문학상은 홍금자 시인이 시집 '지구도 기척을 한다'로 수상했다.

'제10호 상상탐구'는 아버지라는 동일 주제의 작품을 수록했으며 이에 시 부문에 김영숙 이삼헌, 전지명 시인, 소설 부문에는 윤재룡 소설가, 수필 부문에는 유인술 조헌 수필가가 상상탐구 작가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에는 시 최영숙, 수필에 김학규, 이미호, 이순미 작가가 수상했다. 


삼봉문학상을 수상한 홍금자 시인은 “시는 내 자신에 대한 존재 확인서다. 살아오면서 고통과 상실이 있었지만 시 쓰기는 내 삶의 원동력이었다. 검은 구름이나 소나기가 없었다면 무지개가 없듯이 서툰 언어의 몸부림에도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칭찬은 나를 부끄럽게 한다. 그것은 내 마음 한구석에서 그것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타고르의 말을 인용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출처: 문학인신문]


오세훈 서울시장, '온기창고 3호' 영등포점 개소식 참석 및 쪽방촌 폭염대책 점검

[TV서울=변윤수 기자] 쪽방촌 주민에게 일 년 내내 온기를 전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세 번째 지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 쪽방촌에서 ‘온기창고 3호점(영등포구 경인로 829, 1층)’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종길 시의원,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NH투자증권․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 임명희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이사장, 쪽방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에 물품을 선택해 가져가는 ‘온기창고’는 지금까지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8월)․돈의동 쪽방촌(2호점, 2023년 11월), 두 군데에서 운영되어 왔다. 온기창고가 도입된 이후로 쪽방주민에게 후원물품을 배분할 때 생기는 선착순․줄서기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불편, 자존감 하락, 중복 수령, 물품 배분과정에서 건강취약 또는 거동불편자가 겪는 불편함 등도 대폭 개선됐다. 개소식에서는 앞으로 온기창고 3호점에서 진행될 ‘비타민 프로젝트’를 후원할

고영찬 금천구의원,“성과 홍보에 급급한 행정... 주민 체감 없는 정책은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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