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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합장 선거 앞두고 건넨 3만원짜리 화장품…60대 전과자 전락

  • 등록 2024.08.04 08:24:53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화장품을 건넨 조합장 후보자 지인이 항소심에서도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13일 춘천 한 농협 조합원 B씨 집에서 3만원짜리 화장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 기부행위 제한 기간에 선거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또 A씨는 후보자를 제외한 그 누구도 어떤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지난해 3월 또 다른 조합원 집에 찾아가 특정 후보자를 조합장으로 뽑아달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더해졌다.

1심 법원은 "피고인 범행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행해져야 하는 조합장 선거의 공정성을 해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양측의 항소로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사정변경이 없다"며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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