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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과방위원들, '공영방송 이사 선임' 방통위 현장검증

  • 등록 2024.08.06 08:57:00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6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검증을 한다.

야당 의원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 함께 '2인 체제' 전체회의에서 KBS 이사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현장 검증에서 당시 방통위 회의를 위해 작성된 내부 문서와 회의록, 속기록 등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9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검증 및 청문회 실시 계획안은 지난 2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현장검증에 불참한다.

앞서 야당이 발의한 이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현재 이 위원장 직무는 정지된 상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