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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박찬대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해야"…14일 규탄대회

  • 등록 2024.08.09 14:17:16

 

[TV서울=관리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독립기념관장으로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취임한 것과 관련해 "김 관장은 평소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망언을 일삼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관장 임명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장 면접 자리에서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는 극언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이런 자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관장 자리에 앉혀 국민의 자존심을 욕보였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등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꿰찼다"며 "역사를 바르게 연구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기관들이 친일 세력의 숙주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반역사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뿐이다. 윤 대통령은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인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독립기념관 이사로 활동해 온 민주당 권칠승·송옥주·한병도 의원은 항의의 표시로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이 사안에 대해 민주당과 뜻을 함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도부 일각에서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비공개 회의에서 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도 경축식 불참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민주당 역시 '보이콧' 형태로 항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며 "다만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 것으로, 이와 관련해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해 "이 법을 수용하는지가 윤 대통령의 민생분야 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판단할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수경제는 위기를 넘어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 대통령 부부가 전통시장에서 물건 몇 개 사고 사진을 찍는 쇼를 한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협력하자고 하면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있겠나. 대통령이 양치기 소년 같은 태도를 보이는 한 협치도 협력도 위기 극복도 요원하다"며 "초당적 협력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서울지하철 MZ노조도 12월 12일 총파업 예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도 1노조와 같은 날인 내달 1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동조합은 26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직원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한다면 내달 12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도 전날 "임금 후퇴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내달 12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올바른노조는 서울시가 '정책 인건비'를 보전하고, 지하철 운영을 위한 신규 채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기관은 보수 총액 한도 안에서 각 기관이 인건비를 집행하게 하는 총 인건비제를 적용받는데, 서울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늘어난 근무 시간에 따른 보수는 이와 별도로 시가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불꽃축제나 드론쇼 등 서울시 시책사업, 노선 연장에 따라 추가되는 인건비 등 정책 인건비를 직원들의 임금 인상분에서 해결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년퇴직 등으로 올해 부족한 인원이 1천명이 넘는데 200여명만 채용하면 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며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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