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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송도 새 폐기물 소각장 사업비 2천640억…2028년 준공

  • 등록 2024.08.25 10:57:55

 

[TV서울=김상철 본부장] 2028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짓는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자원순환센터)의 사업비가 2천640억원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최종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의 시설 규모와 총사업비 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 폐기물량 증가와 기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건축토목비와 시설비 등 새 자원순환센터의 사업비로 2천648억원을 확정했다.

또 시설 규모는 하루에 처리할 폐기물 용량 기준 530t(톤)으로 결정됐다. 인구 증가에 따른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등이 고려됐다.

다만 t당 공사비는 4억4천만 원으로 최근 소각시설 신설을 추진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인천시는 과거 갯벌이던 송도 새 부지가 연약지반이고, 경관 요소 등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송도 신항에 있는 기존 자원순환센터 인근에 2028년까지 새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필수 시설"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염물질은 더욱 안전하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도안 2-9지구에 주상복합 들어서나…개발계획 변경안 접수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 도안2단계 사업의 중심상권인 2-9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대신 주상복합이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서 도안 2-9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업체가 12년전 마련된 도시개발계획의 변경 요청을 접수했다. 시행업체 측은 랜드마크가 될 중심상업 기능을 유치하고, 공동주택(주상복합)을 지을 수 있는 합리적 조정안이 검토될 시점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2013년 7월 수립된 최초 지구단위계획은 2-9지구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구상, 공동주택 대신 소규모 컨벤션 시설과 업무용 오피스텔 등을 허용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진입도로나 어린이놀이터·유치원·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 규정이 없어 정주 환경이 비교적 열악하다. 또 테라스 설치·바닥난방 면적 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 때문에 현재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차별성이 약화한 상황에서 차라리 주거용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를 공급하는 게 주민들에게 이익이라는 주장이다. 시행업체 관계자는 "중심상업지구라서 판매·문화집회·업무 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해 활성화하려 했지만, 실제로는 주거 용도의 오피스텔로 개발되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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