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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기관사가 운행 중 게임 시청...'생각만 해도 아찔'

코레일, 해당 승무원 고발 조치 "엄중 문책할 것"
대형사고 유발 사례 많아…기관실 CCTV 설치 등 검토

  • 등록 2024.08.31 01:03:29

 

[TV서울=이천용 기자] 퇴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를 운행하던 기관사가 운행 도중 휴대전화기로 게임 영상을 보다가 적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소속 승무원 A(30대)씨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 8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동차를 운행하던 중 4호선 동작역 부근에서 본인의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게임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직장인커뮤니티 블라인드 코레일 내부 게시판에는 이 전동차의 기관석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전동차 관제 조작판에는 다음 정차역과 남은 거리, 시각 등이 나와 있는데, 당시는 오후 6시를 갓 넘긴 시간대라 퇴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전동차가 붐볐던 상황이다.

관제 조작판 앞에 선 직원이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과, 게임 영상으로 보이는 화면이 그대로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코레일 직원들도 '저 기관사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내느냐','와 퇴근 시간인데 저 열차에 몇 명 타고 있었을까'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A씨로부터 게임 영상을 시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문책하고, 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및 현장점검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철도안전법과 코레일 사규에 따르면 기관사 등 승무원은 열차 운행 도중 전자기기(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2014년 7월 강원 태백 열차 충돌사고, 2022년 11월 경기 의왕시 오봉역 화물열차 사고 등은 기관사의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로 인한 사상 사고였다.

코레일 측은 이와 관련, 열차 기관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승무원의 전자기기(휴대전화) 전원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의회, GTX-B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의결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오늘의 의결은 인천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GTX-B 추가정거장은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교육·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이는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낭독된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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