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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등락끝에 2,680대 상승 마감

  • 등록 2024.09.02 16:37:20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2일 외국인투자자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중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69포인트(0.25%) 오른 2,681.0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9포인트(0.35%) 오른 2,683.80으로 시작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해 0.60%까지 내렸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고 오름폭을 최대 0.47%까지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87억 원, 1,58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천1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앞서 6거래일 연속 이어온 매도 행렬을 멈췄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3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0.13%, 0.17%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고, 한미반도체(-2.71%)는 내렸다.

 

유럽연합(EU) 관세장벽 효과로 7월 중국 전기차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6.19%), 삼성SDI(4.24%), LG화학(5.75%), 포스코퓨처엠(14.92%), 에코프로비엠(8.02%), 에코프로(5.26%), 엔켐(12.01%) 등 이차전지주가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2.10%), 하나금융지주(2.42%), 메리츠금융지주(1.31%) 등 금융주는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3.72%), 셀트리온(-2.91%), HD현대중공업(-4.28%), HD한국조선해양(-5.6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63%), 보험(1.51%), 화학(1.46%), 전기전자(1.23%)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3.54%), 운수장비(-1.96%), 의약품(-1.95%) 등이 내렸다.

 

 

한국의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11.4%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진 것도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 후 닛케이 한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가 발표된 뒤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하락분을 만회했다"며 "한국의 8월 업종별 수출입 동향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5포인트(0.20%) 오른 769.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29%) 오른 768.8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줄이면서 약보합 전환했지만, 이후 강보합세를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 원, 554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8억 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코스메카코리아(6.13%), 실리콘투(6.09%), 브이티(4.91%) 등 화장품 종목을 비롯해 알테오젠(0.94%), HLB(0.45%), 삼천당제약(0.44%) 등이 올랐고, 리가켐바이오(-1.66%), 휴젤(-5.69%), HPSP(-2.19%) 등이 내렸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8조5,503억원, 코스닥시장은 7조49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받아… 방송 하차”

[TV서울=변윤수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에게 주사이모 관련설을 설명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키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 등을 순회하는 솔로 미국 투어를 펼쳤지만, 의혹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만 지난 8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는 해외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TV서울=이천용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7일 통일교 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헌법 가치 수호,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쓸 책무가 있음에도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자금 수수에 그치지 않고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게 했다"며 "국회의원의 지위를 사적, 종교적 이해관계에 종속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기소)으로부터 20대 대선에서 교인의 표와 조직 등을 제공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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