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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부승찬 "전쟁기념사업회장, 올해 연봉 10% 셀프 인상"

  • 등록 2024.10.04 09:17:5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4일 국방부 소속 공공기관인 전쟁기념사업회 기관장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 대비 1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 의원이 이날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연봉은 기본급 기준 2023년 1억1천694만원에서 2024년 1억2천864만원으로 10% 올랐다.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의 보수기준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하는 보수 지침에 따라 이사회에서 정하고, 기재부가 매년 제시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 운용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률을 준용하게 돼 있다. 2024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 운용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률은 2.5%였다.

국방부 소속 다른 공공기관들과 비교하면 한국국방연구원(KIDA) 기관장 연봉은 기본급 기준 2023년 1억625만원에서 2024년 1억891만원으로 2.5% 인상됐고, 국방전직교육원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1억348만원으로 동결됐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이사회 안건 상정이나 의결 절차 없이 회장의 10%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부 의원은 밝혔다.

이와 관련 전쟁기념사업회는 유사 기타 공공기관장과의 보수 차이와 기관장과 일반 정규직 직원의 크지 않은 보수 격차 때문에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 의원은 "전쟁기념사업회 부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단숨에 연봉을 10%나 '셀프 인상'한 것은 비판 받을 소지가 있다"며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장일수록 연봉 인상 시 지침 준용 등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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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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