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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비관론 부상…주가 3.7% 하락

  • 등록 2024.10.08 07:14:04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일 로보(무인)택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월가 일부에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구겐하임 증권의 자동차 주식분석 책임자 로널드 주시코우는 이날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 대해 "뉴스에 팔아야 하는 이벤트(sell the news event)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이벤트에 관해 과장된 측면이 많았다고 본다"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지만, 궁극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향후 12∼24개월 내에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실제 경로가 이번 행사에서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테슬라가 신차를 공개한다고 해도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을 추가로 확대하기보다는 이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기존의 점유율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면서 "사이버트럭 판매가 성장하긴 했지만, 이는 대부분 테슬라의 모델 S와 X가 판매를 잠식하는 기능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자동차 매출 이익률이 포함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그 성장의 질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주가 상승에 필요한) 어떤 단일 촉매제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투자회사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와 브라이언 베이커는 지난 4일 로보택시 행사에서 공개될 내용을 예상하는 보고서에서 로보택시나 새 모델 양산 시점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둘러싼 핵심 주제는 테슬라가 발표할 차량(모델)의 수와 생산 시기"라며 "우리는 로보택시를 포함해 3대의 차량을 예상하는데, 이 가운데 '모델 2'는 2025년 후반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또 "모델 2는 실제로는 모델 3의 기본형에 불과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델 2는 테슬라가 출시를 준비해온 저가 전기차 세단 모델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통용돼 왔다. 시장에서는 이 모델의 가격이 약 2만5천달러(약 3천400만원)에서 시작될 것으로 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이 내년(2025년) 상반기 내에 양산될 것이라고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머스크가 이번 로보택시 행사에서 이 저가 모델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먼스터와 베이커는 이 모델의 출시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으며 차량 자체도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테슬라의 신차 공개와 양산 시작까지의 간격이 최소 10개월로 측정됐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이 미덕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들은 머스크가 이번 행사에서 8∼10인용 밴에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사이버밴'(Cybervan)도 함께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 지표와 경제 연착륙 기대에 힘입어 3.91%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3.70% 내린 240.83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미 서부 시간으로 오는 10일 저녁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 행사 '위, 로봇'(We, Robot)을 열 예정이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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