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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전혁 "진보, 시험 죄악시" vs 정근식 "교사=상품생산자 안돼"

  • 등록 2024.10.12 01:37:55

 

[TV서울=나재희 기자] 오는 16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이 선거를 닷새 앞두고 TV 토론회에서 처음 격돌했다.

보수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들은 진단 평가 확대 여부나 사교육 대책 등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11일 저녁 EBS에서 주관한 4자 토론회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는 공교육 질을 높이기 위해 진단 평가를 확대하자는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의 공약에 "(진단 평가를 확대하면) 선생님은 상품 생산자가 되고 평가의 대상자로 전락한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지필고사가 아니라 진단 평가를 하는 것"이라며 "조희연 전 교육감이 있던 지난 10년 동안 진보민주 교육진영에서는 시험을 죄악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을) 아이를 학대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과열 경쟁을 시킨다고 했는데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나서 처방을 내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 후보는 사교육 과열 방지 대책에 대한 질문에도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느 정도의 학력을 가졌는지 평가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확히 진단 평가를 해서 장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재차 진단 평가의 필요성을 밝혔다.

정 후보는 "학생들은 과잉 학습에 시달리고 있다. 초등학교 의대 반이 생길 정도로 발달단계를 무시한 선행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진영 단일 후보인 정 후보와 조 후보 이외에도 이날 토론회에는 진보 성향의 최보선 후보, 보수 성향의 윤호상 후보도 참여했다.

최 후보는 사교육 과열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1교실 2교사제'를 실시하고 공교육에서도 '1타 강사'를 선발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방과 후 학교 수업을 훌륭하게 만들면 된다"며 "외부의 전문가를 학교로 끌어들여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저녁밥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장 출신인 윤 후보는 또 "저는 정말 순수하게 교육적 측면의 내용을 담아 플래카드를 825개 걸었다"며 "교장 선생님이 교육감이 되면 어려움을 해결해주겠다고 적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와 조 후보를 겨냥해 "그런데 제 양쪽으로 빨간색, 파란색 (플래카드가) 너무 즐비하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겠나?"라며 "친일 심판, 식민사관 심판 등은 교육감 후보의 핵심 공약이 아니다. 진정으로 교육 3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생각하는 것들이 머릿속에 들어있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 후보도 정 후보가 조 후보를 '뉴라이트 후보'라고 주장하며 비판하는 것을 두고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면 안 되며 뉴라이트 교육은 문제가 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왜 온 사회가 들썩이냐"며 "초중등 교육에는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며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고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갖출 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재산과 가족 문제를 두고 네거티브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가 용인과 익산에 1천평가량의 밭이 있는데 농사를 짓는지 궁금하다. 정 부호의 아드님과 따님이 한국에서 초·중·고를 다녔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후보는 "용인에 150평짜리 밭에서 매주 주말 농사를 짓는다"며 "제가 젊었을 때 하버드 옌칭 연구소에 1년 가 있을 때 아이들 초등학교 교육을 시켰다"고 외국 교육 경험이 있음을 인정했다.


중동 종전 최대 변수…트럼프·네타냐후 전후 첫 불협화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이후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두고 견해차가 부각되는데 이는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에 중대 변수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삼아 미국과의 2주 휴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불협화음에서는 전쟁 목표, 특히 종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근본적 견해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통제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온 신경이 집중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미국도 이미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충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도권이 걸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휘발윳값 등 물가에 예민하다.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한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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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합종연횡…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결선투표 1대4 구도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상위 2명의 경선 결선투표가 1대 4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3명이 특정 후보에게 몰리면서 결선 투표 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이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당초 민주당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으나 3명이 1차 경선 투표에서 탈락하면서 이-조 대결구도가 됐다. 전날 고준일 후보에 이어 이날 김수현 후보까지 이 전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순식 후보 역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 전 시장과 손잡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이 이 전 시장 캠프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결선투표는 조 전 부시장 1명과 이 전 시장·지지 후보 3명이 대결하는 모양새가 됐다. 새로운 인물론, 세대 교체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3명의 후보가 재선 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탈락한 후보 3명 모두 될 사람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있지만, 3명이 힘을 보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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