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충북도의원 도 넘은 지역구 챙기기…애먼 갈등으로 번져

  • 등록 2024.10.13 09:16:07

 

[TV서울=박양지 기자] 최근 일부 충북도의원의 도를 지나친 지역구 챙기기가 불필요한 갈등과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김종필(충주4)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소방교육대 건립부지 선정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4일 소방교육대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대 건립 예정지로 보은군을 낙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보은군 예정지는 정주여건 등 접근성이 부족하고, 인근에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환경 면에서 교육시설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충주시가 소방교육대의 최적지라고 밝혀온 김 의원 입장에서 유치 경쟁에서 밀린 것에 대한 아쉬움은 토로할 수 있지만, 정책 제안 창구인 5분 자유발언의 내용으로는 부적절하고 이미 확정된 정책 사안을 흔들어 지역갈등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우려는 현실이 돼 보은군 주민들이 발끈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보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1일 성명을 내 "그동안 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해 노력한 보은군민의 염원을 폄훼하고, 지역 간 분쟁의 소지를 제공하는 등 김 의원의 요구에 분노하고 있다"며 보은군이 1위를 차지한 부지선정위원회의 평가 점수표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은군은 968점을 획득해 충주시를 99.5점 차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김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도의회 항의 방문과 함께 군민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묻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가 청사 내에서 진행하는 직거래장터 행사를 둘러싸고도 특정 도의원의 '월권' 논란이 불거졌다.

도는 올해 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본관 앞 광장이나 서관 옆 쌈지광장에서 도내 농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다.

호응이 좋자 도는 지난 11∼12일 장소를 좀 더 넓은 청내 중앙광장으로 옮기고,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업까지 가세하는 등 규모를 키운 마켓데이 행사를 기획했다.

그런데 사전 홍보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이틀 전 돌연 행사가 취소됐다.

이는 도청이 있는 성안동 일대가 지역구인 최정훈(청주2) 의원이 주변 상가 매출 하락을 이유로 행사 취소를 종용해 벌어진 결과로 전해졌다.

돌발 상황에 직거래장터 참가 준비를 마친 농가와 기업이 피해를 볼 처지에 놓이자 도는 궁여지책으로 장소를 도심 외곽으로 옮겨 행사를 열었고, 이 사실을 전해 듣지 못한 일부 시민은 도청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 주민은 "금요일 도청에 오면 직거래장터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당황스럽다"며 "이럴 거면 홍보는 왜 했느냐"고 눈살을 찌푸렸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를 뽑아준 지역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지 월권을 행사한 적은 없다"며 "2주 전 관계부서에 문제를 제기했고 의견을 수렴해 조정할 시간이 충분했는데 그러지 못한 충북도의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정






정치

더보기
김문수 "국민의힘, 개선 하루이틀에 안돼…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적합"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국회를 방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있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 이런 건 아직 전혀 말할 위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지사 출마 얘기도 있다'고 하자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