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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남 창원시, 내년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 등록 2024.10.17 15:19:25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창원시는 내년 1월부터 창원시민인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은 창원시 시내버스를 타는 경우에 한 해 월 8회까지만 무료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어르신 교통복지카드가 아닌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중교통 이용 후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은행(농협·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국민·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이즐·케이뱅크·IM유페이)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K-패스 카드와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 버스운영과(☎055-225-5164),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도 된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상 사업 예산으로 내년 한 해 51억원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K-패스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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