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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의회, 제256회 임시회 열어

  • 등록 2024.10.25 14:00:1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1월 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첫째 날인 10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봉희·임헌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전승관·이순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임했다.

 

최봉희 의원은 집행부의 탁상행정과 지역주민과 지역의원과의 소통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임헌호 의원은 영등포타임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이 소중한 문화유산자원으로 잘 알려지고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구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주요업무보고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처리한 뒤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는 대표발의 조례안 11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7건을 비롯해 의견청취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시작되는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혜와 의견을 나누고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집행부에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와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가을을 맞아 진행되는 문화·체육 행사가 주민 화합의 기회이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써줄 것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 공사 중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적극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엄의 밤' 함께 견뎠다…제자리 지킨 '민의의 전당' 직원들

[TV서울=이천용 기자] "솔직히 그때는 일하느라 바빠서 무서운 줄도 몰랐어요. 근데 점점 지나고 보니 '진짜 무서운 순간이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회사무처 방송국(국회방송) 소속 직원 A씨가 1년 전 12·3 비상계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뒤늦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였다. 느닷없는 한밤의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린 배경에는 계엄군을 최전선에서 막아내고 침착하게 제자리를 지켰던 국회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국회방송 직원 B씨는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두고 국회로 향해야 했다. 호남 출신으로 1980년 광주를 경험했던 B씨의 부모는 아내에게 연신 전화를 걸어 "못 나가게 막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B씨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족들을 누나가 사는 수원으로 보낼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여의도로 왔다. 국회의사당을 둘러싼 경찰들이 시민들의 꾸중에 할 말이 없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눈치를 보던 B씨는 잠깐 경비가 소홀해진 틈을 타 담을 넘으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어디를 가느냐.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막는 경찰을 향해 시민들이 달려든 덕에 겨우 국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의회경호기획관실 소속 C씨는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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