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경찰청장 "명태균, 필요하다면 소환…절차 따라 수사 중"

  • 등록 2024.11.04 14:23:15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수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소환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명씨에 대한 소환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해당 건은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고발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최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통상 고발인 조사를 통해 기초적 사실관계와 주장 등을 확인한 뒤 피고발인을 비롯한 관계인 조사가 이뤄진다.

김 청장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최 목사를 소환해 조사는 완료됐고, 나머지 피고발인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박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 A씨에 대해 "약물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일 '택시를 타라'는 모친의 만류에도 모친의 차를 운전해 거여동에서 자신의 논현동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으며, 면허를 취득하지 못했지만 이전에도 운전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관련 중간수사 결과는 이달 발표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이 사건 관련 입건자 346명 중 284명을 우선 송치했으며 그 가운데 의사는 269명으로 행정 처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명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이진호의 불법도박 수사와 관련해서는 "도박 사이트에 대해서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다만 방탄소년단(BTS) 지민 등 여러 동료 연예인이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 수사선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는 현재 입건 전이다.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지난달 범인이 구속된 '송파구 보관창고 67억원 도난 사건'에 대해, 이 돈이 범죄 수익금일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해외 체류 중인 피해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선 경찰들이 잇따라 압수품을 빼돌리다 적발된 데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전국 전수 조사 결과를 경찰청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청장은 핼러윈 집중단속 기간 마약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건원, 해마,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출품한 ‘공공지평(公共地平)’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통합 신청사 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50개 업체 32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총 25개 업체에서 12개 작품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건축 분야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10월 2차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가 선정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당선작 ‘공공지평’은 주민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목표로 한 설계안이다. 지하철과 연결된 ‘영등포의 서재(북카페)’를 비롯해 문화·휴식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효율적인 설계 등 주민 중심의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주거지역, 여의도 업무지구, 준공업지역,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영등포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계획됐다. 다양한






정치

더보기
曺·秋로 시작해 만사현통·최민희로 끝난 국감…일각서 무용론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13일 시작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3주의 여정 동안 여야 간 정쟁과 공방만 남긴 채 30일 사실상 마무리된다. 여야는 당초 국감에서 각각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나, 정책 질의는 실종되고 욕설, 막말, 고성만 오갔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과거와 달리 국회가 상시로 열리는 상황에서 국감을 현재와 같이 진행하는 게 맞느냐면서 국감 무용론도 재점화하고 있다. ◇ 반말·욕설·조롱 이어진 '쇼츠 국감'…전쟁터 된 법사위·과방위 이번 국감의 최대 격전지였던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대법원을 상대로 진행한 국감 첫날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인사말을 하러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 요청을 관례를 깨고 허락하지 않았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을 향해 약 90분간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친여 성향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조 대법원장 얼굴을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진과 합성한 피켓을 들어 '조요토미 히데요시'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14일 법사위의 법무부 국감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게 "조용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