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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칠곡 구 왜관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 등록 2024.11.06 09:39:08

 

[TV서울=이현숙 기자] 96년 역사를 간직한 경북 칠곡의 예배당 건물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6일, 칠곡 왜관읍에 있는 '칠곡 구(舊)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 구 왜관성당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의 건물이다.

 

1928년 경북 최초의 천주교 본당인 가실본당 소속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로, 현재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본당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는 성당이며,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단위로서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를 뜻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높은 첨탑과 함께 반원 아치 모양의 창호 등이 성당 건축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은 베네딕도 수도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누르시아 출신의 성직자인 성 베네딕도(480∼547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도회는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다 한국전쟁 기간에 칠곡 일대에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피난 와서 세운 베네딕도 수도원이 오늘날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할 때 이 건물은 빼놓을 수 없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지역의 천주교 전파 역사와 현재까지 잘 유지된 건물 원형 등을 고려할 때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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