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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신인가수 진영,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 등록 2024.11.07 14:20:15

 

[TV서울=박양지 기자]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좌절을 딛고 단단해진 신인 가수가 등장했다. 대형 가수들의 틈 사이, 이 신인 가수는 아이돌이 아닌 성인가수로 자신의 싹을 빼꼼히 틔웠다.가수 진영은 지난 7월경 발표한 노래 밤나비(김정훈 작사·작곡)가 대중들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3일 열리는 가수의날 시상식에서 베스트방송 가요 10대가수상을 수상한다.

 

진영은 소감을 통해 “아직도 좀 거짓말 같다. 5번째 앨범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꽤 길었기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라는 꿈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수차례 앨범을 발표했지만 좌절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포기할 뻔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 ‘진영’이라는 활동명과 ‘그 날의 영화처럼’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성인 음악을 듣고 위로받은 적이 많았고, 나 역시 그런 감정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했다”며 “내가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노래에 자신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그는 “평범한 순간에도 음악을 틀어놓으면 분위기가 생기는데, 그게 음악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평범하든 특별하든, 그 순간마다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기록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영은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음악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진영은 “음악 작업을 조금 더 해서 신곡을 또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며 “보컬로 성장을 더 많이 하고, 가수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그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진영은 ‘뭘 해도 늦지 않았나’라는 생각으로 흔들리는 중에도 혼자 연습실을 찾아 노래 연습을 하며 가수라는 꿈을 지켜왔다고 했다. 어려움을 극복해봤고, 음악의 꿈을 소중히 지켜온 단단한 내공의 신인으로서 많은 위로의 음악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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