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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외통위서 '北 러시아파병 규탄' 결의안 여야 합의 불발

  • 등록 2024.11.09 08:58:00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는 여야 공동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여야가 이견을 보인 끝에 결의안 채택이 불발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김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배 의원이 각각 북한 규탄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이 세 개의 결의안을 하나로 병합하려 했으나 여야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외통위 관계자는 전했다.

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모두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국제법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의 파병 병력에 대한 즉각적인 철수, 추가 이송계획 철회 등이 공통으로 담겼다.

다만 나 의원과 김 건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의 결의안에는 대북제재를 위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등에 대한 지지가 담긴 반면 민주당 김영배 의원 대표발의안에는 한국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규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군 파병에 대한 우려가 담겼다.

 

여야는 이들 내용에 대해 의견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추후 간사 간 합의를 거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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