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세종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대도시(인구 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50만명 미만)로 구분해 스마트도시 인증을 하고 있다.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인증이 이뤄진다.
세종시는 시민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세종 시티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세종엔', 스마트 기술 활용 안전도시를 구현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등 시민 편의 스마트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스마트도시 총괄 관리체계 운영을 통한 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관리,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모빌리티 시범운영,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데이터 제공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세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