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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징역 2년 구형

  • 등록 2024.12.16 15:53:58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방선거 당선을 앞두고 지역 사업가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전 시장은 당선 직전인 2018년 6월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사업가 B씨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송 전 시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중고차 사업가 B씨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송 전 시장과 B씨는 모두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송 전 시장 선거캠프 통합선대본부장 출신 C씨와 전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D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추징금 5천만 원, 송 전 시장 재임 시절 정무특보 E씨에게 벌금 500만 원과 추징금 1천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B씨가 자신이 소유한 토지 용도 변경과 건축물 층고 제한 해제 등을 위해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본다.

 

송 전 시장은 최종 진술에서 "검찰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바쁜 후보가 공개된 장소에서 순식간에 2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 사건 첫 공판기일에 제게 인사하는 B씨의 얼굴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그만큼 제겐 아무런 기억이 없는 사람"이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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