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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신유빈과 '영혼의 콤비' 전지희, WTT 싱가포르 대회 출전할 듯

  • 등록 2024.12.28 10:46:4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를 반납한 전지희(32·전 미래에셋증권)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인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 출전할 전망이다.

전지희는 이달 중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채 중국으로 떠났는데,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았고 자동선발권이 부여된 여자 국가대표도 반납했다.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전지희는 WTT 시리즈에는 뛸 가능성이 있다.

현재 WTT 싱가포르 여자단식 출전자 명단에는 신유빈(대한항공)이 포함된 가운데 전지희는 '초청' 형식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희도 "싱가포르 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하며 참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어느 팀 소속으로 어느 종목에 참가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지희는 올해 1월 WTT 대회 결승인 WTT 컨텐더 도하 2024 여자단식 결승에서 '영혼의 콤비'인 신유빈을 풀세트 대결 끝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역전승을 거둬 WTT 시리즈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둘은 여자복식 파트너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3 더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합작한 '영혼의 콤비'로 올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는 16년 만의 여자단체전 동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WTT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인상적인 장면을 되돌아보면서 전지희가 신유빈을 4-3으로 꺾고 우승한 장면을 포함하며 해당 경기 영상을 첨부했다.

 

WTT는 "전지희가 WTT 첫 타이틀을 노리고 나서 신유빈을 꺾고 우승했다"면서 "7세트 흥미진진했고, 2024년 한 경기 가장 많은 점수(158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희는 한국 국가대표 은퇴 계획을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 때 신유빈을 포함한 동료 선수들에게 처음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참관단으로 경기장을 찾았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은 "전지희 선수가 대표 은퇴 계획을 선수들에게 알려 주자 신유빈 등 선수들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국은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강 중국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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