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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봉준호 신작 '미키17' 베를린영화제 초청

  • 등록 2025.01.17 09:24:45

 

[TV서울=신민수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미키 17'을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셜 갈라는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 4'가 이 부문에서 상영됐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봉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도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된다. 노인이 된 여성 킬러와 젊은 남성 킬러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혜영, 김성철, 신시아,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선보인 강미자 감독의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도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상영된다. 둘 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해 관객 1천191만명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포럼 부문에서 상영됐다.

박찬욱 감독이 동생인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과 함께 2011년 연출한 판타지 '파란만장'도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시 상영된다.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 작품은 2011년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내달 13∼23일 열린다. 개막작은 '롤라 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연출한 독일 감독 톰 튀크버의 '다스 리히트'다.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 부문 초청작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은 미국 영화감독 토드 헤인스가 맡았다. 지난해는 홍상수 감독이 2등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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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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