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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설날 종합대책’ 추진

  • 등록 2025.01.22 08:59:37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 교통, 생활, 안전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 ▲교통 ▲청소 ▲의료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해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민생안정을 돕는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이번 설을 앞두고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80억 원 규모로 발행해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했다. 또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도 이어진다. 명절 음식과 물품 나눔 행사, 노숙인·쪽방 주민 합동 차례상, 위문금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 특별 교통대책 추진

연휴 전에는 주요 대중교통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안전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교통대책 상황실’과 ‘불법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 주요 역사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주‧정차 특별단속도 실시해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또한 ▲공영 노상주차장 30개소 ▲공영 노외주차장 3개소 ▲거주자 우선주차장 3개소 ▲학교 주차장 4개소를 무료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개방 주차장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생활정보 제공으로 구민불편 최소화

 

구는 청소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청소기동반 ▲가로청소반 ▲재활용수거반 ▲쓰레기수거반 ▲도로분진청소반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청소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우리동네 톡(Talk)파원’,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연휴 기간 필요한 생활정보를 집중 안내한다.

 

■ 의료·재난·식품 등 분야별 구민안전 강화

독감 등 각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1월 27일과 28일에는 ‘응급진료반’을 가동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대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또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파·폭설·화재 등 재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명절 성수품과 농·수·축산물에 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구민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특히 민생과 안전 등 구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세심히 챙기며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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