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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민족의 명절 '황금 설 연휴', 스포츠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 등록 2025.01.23 14:13:16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도 민족의 명절 설 연휴에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나 이어지는 '황금 일정'이다.

겨울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인 배구와 농구는 명절 연휴에도 어김없이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프로배구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여자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의 경기가 가장 눈길을 끈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연휴 첫날인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17승 5패, 승점 50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15승 7패, 승점 47로 그 뒤를 바짝 쫓는다.

설날인 29일에는 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현대캐피탈은 20승 2패, 승점 58로 대한항공(14승 8패·승점 45)에 크게 앞선 상황이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선다.

반환점을 돌고 지난 22일부터 4라운드 일정을 시작한 프로농구는 설 연휴에도 치열한 6강 경쟁을 이어간다.

 

최근 9연승을 질주하는 1위 서울 SK는 25일 7위 부산 KCC를 상대로 10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3.5경기 앞선 SK는 올 시즌 팀 컬러로 자리매김한 '빠른 농구'를 앞세워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복안이다.

전반기 한때 1위로 올라섰다가 SK에 자리를 내준 현대모비스는 창원 LG(25일), 수원 kt(26일), KCC(30일)전까지 설 연휴에만 3경기를 치르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1위 경쟁에 한창인 BNK 썸(15승 6패)과 우리은행(14승 7패)이 본격적인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4일 맞대결한다.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민속씨름은 24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를 연다.

백두급(140㎏ 이하)에서는 '씨름 괴물'로 주목받는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만의 설날대회 장사 탈환에 나선다.

김민재는 지난 2024시즌 장사 6회를 싹쓸이한 백두급 최강자이지만, 지난해 설날대회는 2위를 했다.

지난해 설날대회에서 김민재를 잡았던 최성민(태안군청)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설날 장사에 도전한다.

꽃가마를 향한 2002년생 동갑내기 김민재와 최성민의 자존심 경쟁은 설날 연휴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프로당구 PBA도 설 연휴에 팬들을 찾아간다.

2024-2025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이자 시즌 8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 22일 LPBA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고, 30일 PBA 결승으로 일정을 마친다.

남자부 PBA에서는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2위 강동궁(SK렌터카)의 경쟁이 치열하고, 여자부 LPBA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6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구 반대편인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들도 뜨겁게 설 연휴를 달굴 준비를 마쳤다.

최근 주춤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본격적인 연휴 시작에 앞서서 우리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 45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또 손흥민은 26일 오후 11시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와 대결한다.

25일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전에 출격할 예정이고,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재성과 홍현석은 슈투트가르트전 동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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