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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해남군, 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나서

  • 등록 2025.01.31 17:22:24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남 해남군이 폭락한 물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31일 화산면 구성리 김 위판장을 방문, 물김 위판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양식 어민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2025년산 물김 생산량은 지금까지 3만301톤, 금액은 493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와 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물김 생산량 증가로 위판가격이 포대당(120kg) 4만∼6만원으로 전월 대비 83.4% 하락하면서 현재까지 600여톤의 물김이 바다에 폐기됐다.

 

 

명현관 군수는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고 물김 출하조절 사업 확대를 통한 물김 가격 안정을 위해 수협,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8일 군수협, 김생산어민연합회 및 어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김 가격 안정화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전국적인 김 생산량 증가로 폐기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물김 출하조절 사업의 지원 확대,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 강화, 생산량 조절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왼쪽 두 번째)가 물김 위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기고]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하자

3월은 초목에서 싹이 트고, 겨울잠에서 깬 동물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달이다. 학생들에게는 새 학년 수업이 시작되는 달이며, 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3월은 따뜻한 봄바람만 부는 달은 아니다. 매일 집을 나서기 전 기온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외출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뜻하지 아니한 눈보라나 추위에 크게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마치 나무가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발전을 거듭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뜻하지 아니한 세찬 바람에 미처 다 피어나지도 못한 꽃들이 지게 된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한 북한의 서해 도발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되어 정장 고 윤영하 소령과 고 박동혁 병장을 포함한 우리 국군 장병 총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희생 끝에 북한 경비정들을 퇴각시킨 승리의 해전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2함대사 소속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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