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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기 대선 가능성' 비명계 주자들 호남 민심 공략 나서

  • 등록 2025.02.03 17:40:31

 

[TV서울=나재희 기자]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야당 대권 주자들이 텃밭인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비명(비이재명)계 잠룡들을 비롯한 야권 주자들은 잇따라 광주를 방문해 지지세 결집과 당내 경선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달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오는 7∼9일 광주·전남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두관 전 의원 역시 오는 10∼12일 광주·전남을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지역 포럼 참석, 언론인 간담회 등을 한다.

 

김동연 지사도 오는 13∼14일 광주에서 경제·종교단체 특강을 하고 지역 당원들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들 주자는 최근 대통령 탄핵 정국임에도 여론조사에서 좀처럼 여당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앞다퉈 쓴소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광주·전남 방문이 대선 도전을 위한 물밑 작업을 넘어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야를 통틀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온 상황에서 이들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일극 체제 우려를 불식하고 중도 표심을 껴안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비명계와 함께 김영록 전남지사도 '호남 주자'로 거론된다.

 

3선 도전이 점쳐지던 김영록 지사는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 탄핵과 구속 기소 등 국면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최근 대선 출마와 관련해 "어느 정도 마음을 굳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도 오는 10일 광주를 찾아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국가혁신개헌 국민운동본부, 김대중추모사업회 등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때 총리를 지낸 이 상임고문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고배를 마신 데 이어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도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가 13.84%를 득표하며 현역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76.09%)에게 완패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선이 앞당겨진다면 물리적 시간으로 고려해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특히 일부 비명계 등 잠룡들을 향해 "살아있는 윤석열 정부 때는 뭐하다가 이제야 쓴소리를 하느냐. 대여 투쟁 등 선명성을 보였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전날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에 따라 후보가 확정되겠지만 현재로선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며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 물리적인 시간과 선택의 폭이 없다. 민주당이 이번에 또 정권 교체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호남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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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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