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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보라매병원, 전산 장애로 외래진료 중단

  • 등록 2025.02.18 17:29:07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보라매병원이 갑작스러운 전산 시스템 장애로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내부 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오후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외래진료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오전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진료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산 장애의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전산을 통해 환자의 검사 결과나 진료 이력을 확인해 진료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환자 안전을 위해 진료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의 평일 하루 외래 진료 건수는 2천∼3천 건 가량으로 알려졌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진료 예약도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응급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술의 경우 대부분 예정대로 하되 전산 기록이 필요한 일부 비응급 수술은 일정을 조정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외래 진료 일정 변경에 대해선 환자들에게 안내해서 오후 들어 혼잡은 줄었다"며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복구를 마쳐 내일부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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