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제106주년 삼일절인 1일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 일제히 집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소속 상당수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과 장동혁 의원 등은 연사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도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동에서 '내란 종식·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혁신당 김선민 대표 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