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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수수료 2% 이하' 공공배달 활성화

  • 등록 2025.03.18 16:06:35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2개 소상공인 단체 등과 손잡고 공공배달 서비스인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9.8%)보다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2% 이하)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 '땡겨요'를 선정했다. 땡겨요 앱이나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SOL뱅크) 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유지하는 동시에 배달앱 운영사,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배달대행사와 협력해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5∼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한다. 페이백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도 마련한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로 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 3곳을 선정했다. 이들 자치구를 중심으로 집중지원을 펼쳐 성공 사례를 확인한 뒤 전 자치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시범 자치구와 배달앱 운영사인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12개 소상공인·외식산업 관련 유관 단체, 배달대행사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계획수립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시범 자치구는 운영 지원과 함께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배달+땡겨요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쿠폰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 단체와 배달대행사는 각각 가맹, 배달 지원과 함께 공공배달 서비스 홍보에 협력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배달 문화가 시민 일상의 핵심적인 소비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배달 앱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몇몇 민간 플랫폼 주도의 시장 구조로 인해 수수료가 높아지고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부담을 안기는 악순환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한 시장 질서와 지속적인 배달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는 서울배달+땡겨요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활성화해 민생경제 회복과 상생배달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상경 등 내로남불과 위선 '부동산재앙' 4인방 해임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재앙'으로 규정하고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정책 책임자들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차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지목한 뒤 "부동산 대책을 만든 핵심 4인방 모두 수십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라며 "대출은 투기라고 국민을 훈계하고 정작 자신들은 대출과 '갭투기'로 부를 쌓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차관은 갭투자를 통해 6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챙겼다"며 "그런 사람이 국민에게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말했다. 이보다 뻔뻔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차관 발언을 사과하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 분노는 이미 폭발했다"며 "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도 모자랄 일"이라고 했다. 또 "김 정책실장은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사서 서초구 아파트를 얻었고, 구 부총리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이 위원장은 대출과 갭투자로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으로 얼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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