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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일동 싱크홀 지역 "침하량 크다"…서울시 용역보고서 있었다

9호선 연장 안전영향평가 용역…지하수 유입·지반강도 저하 우려
박용갑 의원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지하안전평가 실효성 높여야"

  • 등록 2025.03.28 08:53:23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3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은 2년 전 서울시 용역 보고서에서 '요주의 지역'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건설공사 지하 안전영향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점 인근은 지반이 연약하고 침하량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 발주해 2023년 완성된 보고서다.

보고서는 "(사고 지점 인근인) 939 정거장 단층대 구간은 침하량이 비교적 커, 이 구간에 대한 굴착공사를 하거나 가시설을 설치·해체 공사를 할 때 계측 결과에 유의해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정밀 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석이 변형돼 연속성이 끊긴 '단층 파쇄대'로, 지반이 연약하니 터널을 시공할 때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일대가 상수도관이 지나가는 데다, 굴착에 따라 지하수가 유입되고 굴착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반 강도가 계속 떨어질 수 있는 '땅꺼짐 위험도 4등급'으로 분류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강동 구간 지하터널과 인접한 지점 역시 요주의 지역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구조물 시공 시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강도를 충분하게 발현한 뒤 다음 단계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 계획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고 지역에 대해서는 이 외에도 여러 차례 지반침하 우려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

 

2021년 4월에는 9호선 연장 공사 등으로 인해 지반침하가 우려된다는 한국터널환경학회 공문이 시에 접수되기도 했다.

서울시도 자체적으로 이 일대를 싱크홀 위험이 가장 높은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현장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지난해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지반 침하 위헙 지역을 대상으로 월 1회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하기로 했지만, 입찰 공고와 계약 등 행정 절차 문제로 이달까지도 해당 조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갑 의원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명복을 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하안전평가가 형식적인 평가가 아닌 실질적 평가가 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ASF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추가 발생 없고 전원 음성"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당진에서 도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28일 자로 도내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첫 발생 이후 34일 만이다.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는 살처분과 소독 완료 후 30일 이상 지나고,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서 추가 발병이 없을 경우 해제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가능하다. 도는 지난 27일 발생 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포함해 방역대 10㎞ 이내 농가 31호를 대상으로 임상·정밀·환경 검사를 진행해 최종 음성판정을 확인했다. 다만 발생 농장의 경우 이동 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시군 점검, 도·농림축산검역본부의 농장 평가 및 환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60일간의 입식 시험 등 절차를 거쳐야만 돼지 입식이 가능하다. 도는 그동안 방역대 내 농가 28호에 대해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 제한 농가의 도축 출하 시마다 예찰 활동을 벌여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축사 내외부를 집중해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과 예찰 관리를 철저히 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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