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5일 관내 구두수선대 운영자들로 구성된 관악녹지회(회장 강규홍)가 제36회 '사랑의 구두닦이'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전했다. 관악녹지회는 1990년 결성 이후 매년 이 행사를 이어왔다. 하루 동안 구두를 닦으며 모은 수익금과 주민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관악구청 앞 구두수선대에서 진행됐으며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작년까지 관악녹지회의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통해 기부한 누적 금액은 약 1억3천970만원이다.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시설 등에 전액 기부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구정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4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제9회 리케이 펫아트 페스티벌'에서 실견 부문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구로구가 3일 오후 2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구로구는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가지 분야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담, 돌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 분야를 좀 더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과 정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통한 사업소득을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 활동, 사회 연대 경제, 노동 인권에 대한 지원을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리자전거와 콘스탄틴 등 국내 주요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들의 참고인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이는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내 자전거 기업이 시의회 감사에 직접 출석하는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평소 픽시자전거(고정기어 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제동장치(브레이크) 탈거 후 유통되는 불법 관행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픽시자전거 이용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브레이크 미장착 제품의 시중 유통 제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강화, 서울시의 안전관리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제품 제작·유통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탈거한 채 판매하는 행위는 기업의 책임 방기이자 공공안전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참고인 출석은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첫 공식 절차”라며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자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8월18일(99.1) 이후 처음 하락 전환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공급이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우위임을 뜻한다. 6월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대책 시행 이후 꺾여 한때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반등했다. 그러다 10·15 대책의 규제지역 확대 시행(16일)에 이어 토허구역 지정(20일)까지 '삼중 규제'가 모두 적용된 상황을 처음 반영한 10월27일 기준 발표에서 9주 만에 처음 하락했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9월 26~28일 열린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에 51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약 64억원의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유동 인구 데이터와 KB국민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장소와 인근 확장 상권을 포함해 분석한 결과다. '하나 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이 문화제에서는 국악과 미디어아트,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다. 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일간 축제장에는 50만9천897명이 다녀갔다. 잠실관광특구 전체 유동 인구는 68만1천643명이었다. 관람객 중 외국인 방문객은 총 3만3천547명(국내 거주 외국인 8천909명, 방문 외국인 2만4천648명)이었다. 방문 외국인의 국적은 79개국이었고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홍콩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가장 높은 46% 비중을 차지했다. 축제 기간 방이동, 송리단길, 석촌호수 일대 상권 매출액은 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 매출액은 58억8천여만원, 외국인 매출액은 5억여원이다. 구는 한성백제문화제 열기를 이어 오는 31일부터 내년 2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전국 곳곳에 깜짝 추위가 찾아온 21일 강원 태백시 철암단풍군락지가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0일 우리은행·하나은행·새마을금고·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구가 운영 중인 특별신용보증지원사업의 보증 한도액이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와 협약기관들이 총 21억원을 출연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보증 지원을 위한 행정업무와 홍보를 맡고 특별보증 재원 2억원을 출연한다. 우리은행은 10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하나은행은 3억원, 새마을금고는 6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서울신보는 총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262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해준다. 신청과 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1577-6119)에서 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여러 기관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주차장이 체험학습 나온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태우고 온 버스로 가득 차 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4일 오전 9시부터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이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권에서는 첫 번째 자율주행버스 운행이다. 장한평역에서 전농사거리, 청량리역, 세종대왕기념관을 거쳐 경희의료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5㎞ 구간, 총 23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운행은 평일(월~금) 하루 6회로, 운행 시간은 오전 9시(기점 기준)부터 오후 6시 15분(종점 기준)까지다. 배차 간격은 75분이다. 낮 12시 45분 배차는 중식 시간이어서 운행하지 않는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개통은 동북권 교통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리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일동 파믹스가든에서 주말 야외 도서관 '쉼 읽는 강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책하다가 잠시 쉬어가거나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기억 쉼'·'일상 쉼'·'웰니스 쉼'·'함께 쉼'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11일(기억 쉼) 프로그램으로는 거북선 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마술공원,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특강이 있다. 18일(일상 쉼)에는 손수건 만들기, 독서와 원예를 접목한 그림책 가드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5일(웰니스 쉼)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1일(함께 쉼)에는 샌드위치 만들기, 중고책 플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독서록 통장 만들기·필사·분필 그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쉼을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서리풀 양산 간편 대여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리풀원두막'(그늘막)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 무인 양산 대여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48시간 내에서 양산을 빌려주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공공서비스다. 대로변에 이런 플랫폼을 도입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마을버스 정류장 인근 등 지역 내 10곳에 무인 양산 대여기를 설치하고 무료로 양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7~28일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에는 행사가 열리는 반포대로 일대 10곳에 추가 설치한다. 기존 '양심 양산'은 이용자가 주민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야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반면 이번 플랫폼은 QR코드 기반의 무인 양산 대여기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이용자가 기존 대여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반납할 수 있다. 앱에서 대여 가능한 장소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원두막의 혁신이 서리풀 양산 간편 대여 플랫폼으로 진화해 주민 건강과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스마트 행정 사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배출 관리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타수질오염원은 점(點)오염원(하수처리장처럼 오염물질 배출경로가 명확한 오염원)이나 비점(非點)오염원(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등 유출지점이 불명확한 오염원)으로 분류되지 않는 수질오염 배출 시설로, 렌즈 제작시설을 갖춘 안경원이나 사진관 등이 포함된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2021년 물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이들 사업장도 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실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지만 관련 업소에서 신고 의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9월부터 지역 내 안경원 약 115곳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소규모 사업장의 폐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질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 및 변경신고 ▲ 신고필증 보관 ▲ 폐수 적정 처리 여부다. 다만, 구는 관련 영업장들이 그간 규정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규정을 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미림여고 입구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차로는 대학동, 삼성동, 서림동이 만나는 기점으로,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미림여고, 대학동 상권이 인접해 평소 교통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다. 그간 이곳에는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대학동을 한 번에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2번의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의, 교통분석 용역 등을 거쳐 미림여고 교차로에 교통섬을 조성하고 대학동에서 교통섬, 교통섬과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를 잇는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신호·과속 단속카메라와 보행자 방호 울타리 등 안전 시설물도 새로 설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횡단보도 설치가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대학동 상권 등에 대한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해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