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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경선 아닌 본선 보고 뛴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갈 것"

  • 등록 2025.04.08 15:50:56

 

[TV서울=변윤수 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경선을 보고 뛰는 게 아니라 본선을 보고 뛴다. “이재명정권, 홍준표정권 양자택일을 국민들에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오는 11일 시장 퇴임식을 앞두고 이날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경선 전략 따로, 본선 전략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대선이 두 달밖에 안 남았다. 본선을 보고 뛰고 그렇게 해서 안 되면 내 운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공약, 대선 전략 준비는 지난주에 끝났고 실행 절차만 남았다. 대선을 안 해본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다 끝난다"며 "단기 승부와 장기 승부는 다르다. 단기 승부에는 내가 일가견이 있다"고 했다.

 

대선 구도에 대해 홍 시장은 "뻔한 양자구도"라며 "이재명 정권, 홍준표 정권 대비시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프레임으로 간다. 정권 연장, 정권 교체 그런 프레임으로는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 한국 보수 진영이 탄핵당했다. 이번 탄핵은 보수 진영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개인에 대한 것으로, 보수 궤멸이 안 되고 진영 논리로 양쪽이 팽팽해졌다"며 "양아치를 대통령 시킬 수 있겠나. 국민들이 그리하기 어려울 거다"고 덧붙였다.

 

당내 경선 구도와 관련해서는 "4자 경선을 하고 난 뒤 당내 수습은 당에서 하고 후보는 바로 본선으로 가야 한다"면서 "양자 경선은 대선을 모르는 멍청이가 하는 짓으로 대선을 말아먹자는 것"이라며 양자 경선을 경계했다.

 

대구시장 사퇴 후 경선에 뛰어드는 데 대해 "다른 단체장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급을 올리려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하고 싶다고, 능력이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들어앉아 있는 게 의미가 없다"고 했다.

 

독선적 이미지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독선 없이 여론에 따라가는 지도자는 지도자 아니다"라면서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들어 "문수 형은 탈레반이다. 나는 문수 형하고는 다르다. 타협해야 하는 순간이 있고 나는 유연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 시장은 용산 대통령 관저와 관련해 "용산은 불통과 주술의 상징이 돼버렸다"며 "당연히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 그건 국격의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새로 마련한 선거사무실과 관련해 "건물주가 홍준표 팬"이라며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4층에 제일 큰 방을 비워놨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 본선도 치러서 꼭 대통령 돼서 나가달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단체장이 꿈도 못 꿀 사업을 다 세팅해놨다"며 "대구·경북 핵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에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며 시장직 사퇴 의사와 함께 대선 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지난 7일 시청 간부회의에서는 "민선 8기 출범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금요일(11일) 사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 돌봄SOS 주거서비스 품질향상 위한 가이드북 배포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돌봄SOS사업 수행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가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돌봄SOS 주거편의서비스(수리·보수)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427개 전 동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돌봄SOS’는 현재 427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 긴급 돌봄 정책으로 시민의 긴급한 돌봄 욕구 해소를 위해 10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고령자,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주거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실무자용 지침서로,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와 표준화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현장방문 체크리스트 ▲이용자 맞춤 포인트 ▲다빈도 수리·보수 항목 ▲불편사항별 해결책 ▲현장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스타이머,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매트 등 다빈도 주거서비스 항목별 설치 기준과 안전관리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용자의 연령, 장애유형, 주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준과 실제 자치구 현장사례를 수록해 돌봄매니저와 제공기관 담당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현장

‘서울배달+ 땡겨요’, 소비자 혜택 커진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를 통해 피자‧햄버거를 주문하면, 이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소비자에게는 가격 혜택이 확대되고 가맹점주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및 피자‧햄버거 분야 11개 대표 프랜차이즈 본사와 함께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 사와 맺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에 이어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사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기관인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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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항소포기 국조' 협상 또 불발…세부 조건 놓고 이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가 27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관한 국정조사를 놓고 다시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하고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 차원의 국조 진행안을 수용하면서 제시한 세부 조건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법사위 국조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키로 하면서 ▲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 중단 ▲ 여야 합의로 국조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입장은 (국민의힘이) 법사위 국조안을 수용한다면, 기왕에 조건을 철회하고 수용하라고 했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세 가지 조건을 들어줘야 한다고 해서 서로 입장이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사 선임도 특정인을 염두에 둔 조건을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간사 선임이 제일 큰 걸림돌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최소한 한 가지라도 민주당에서 조건을 수용하는 게 맞는다는 입장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모든 세 가지 조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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