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울 용산구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 가동…"화재 대응력 강화"

  • 등록 2025.04.09 08:38:55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일부터 무인 공영주차장 9곳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한남동 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 2층에 구축됐다. 위탁 운영 기관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모니터링반과 순찰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 주차장의 CCTV를 연동해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차장 관리와 시설 안전 관리를 수행한다. 요금 정산 오류나 주차 불편 등이 발생하면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해결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통합 관제 대상 주차장의 사각지대에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순찰반이 즉시 출동한다.

 

구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는 한남동 공영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하 3층에서 지상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의 지하 4층 충전구역도 지상 옥상층으로 각각 옮겼다.

또 8개 공영주차장에 열화상 카메라 11대를 설치해 모니터링한다.

구는 오는 2026년에도 노후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 7곳을 추가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순찰체계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정치

더보기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