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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팽현숙·이봉원의 요식업 대결…"'팽봉팽봉' 식당 예능 변주"

  • 등록 2025.04.18 08:59:36

 

[TV서울=신민수 기자] 파격적인 설정을 내세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와 '연애남매'를 만든 이진주 PD가 식당 경영 예능으로 돌아온다.

이 PD는 1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에서 "식당 리얼리티에 새로운 변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처음 방송되는 '대결!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 작은 섬에서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환승연애'를 만들기 전에 tvN 예능 '윤식당' 시즌1, 2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이 PD는 요리 경영 예능에 대결 구도를 더해 차별점을 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날마다 승패를 정하는 구성이 있다"며 "두 개의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서로 다른 영업 전략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금 식당을 운영하는 두 분이 출연하신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더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다시 식당 예능에 도전한 이유에 관해서는 "'윤식당' 이후 여러 식당 예능이 만들어지고 변주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부럽기도 했다"며 "초반에는 평소 관심 있어 하던 연애 예능을 깊게 팠는데, 예전에 했던 걸 잘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결! 팽봉팽봉'에서 맞대결을 펼칠 이봉원과 팽현숙은 각각 짬뽕집과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각자 자신 있는 짬뽕과 국밥이란 메뉴를 외국인의 취향에 맞게 선보였다.

남편 최양락, 유승호와 함께 팀을 이뤄 식당을 운영한 팽현숙은 "24살에 결혼하고, 25살부터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PD님 덕분에 태어나서 한 번 갈까 말까 한 정말 아름다운 곳에서 음식을 해볼 기회가 생겼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냥 장사만 하다가 삶이 끝날 줄 알았는데, 그동안 열심히 산 게 흐지부지 끝나지 않고 뜻깊은 예능으로 남게 돼서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아르바이트생 이은지, 곽동연과 함께 식당을 운영한 이봉원은 "제 인생의 전환점은 짬뽕"이라며 "7년째 천안에서 짬뽕집을 영업 중인데, 뭐든지 솔직하게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장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솔직담백한 맛과 친절로 관광객을 대했다"고 장사 비결을 소개했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 유승호는 "예능은 재치 있고 밝은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못 냈는데, 이 PD님이 그냥 말없이 일만 해도 된다고 해서 그거라면 자신 있으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5부요인 오찬… "모두 헌정질서 지킬 책임"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늦었다. 일부러 오늘로 날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에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특히 "오늘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이자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 날"이라며 "우리 모두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기관장이라는 점에서 (오늘 만남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 대법원장 사이에 사법개혁을 둘러싼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5부 요인들의 '헌법 수호 책무'를 강조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뒤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조 대법원장은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국

검찰, 노웅래 1심 무죄에 항소

[TV서울=이현숙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의원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며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1심 판결문에서 설시한 내용 등을 참고해 향후 압수수색 등 수사 실무상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선고의 주된 이유는 검찰이 제시한 휴대전화 전자정보의 증거 능력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해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의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즉시 전자정보 탐색을 중단하고 조씨를 소환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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